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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객실 컴퓨터 그래픽카드 훔쳐 판 30대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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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1-06 15:16:11 수정 : 2023-11-06 15: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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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숙박업소를 돌며 객실에 구비된 컴퓨터 주요 부품을 빼내 팔아치운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전북 익산경찰서 전경. 전북경찰청 제공

이 남성은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익산과 대전, 대구, 인천 등지 숙박업소를 돌며 객실 내 컴퓨터 본체를 열고 그래픽카드를 빼내는 수법으로 총 20여 차례 걸쳐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고화질에 속도가 빠른 고사양의 인터넷 게임이나 멀티태스킹 등에 유리한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컴퓨터를 설치한 숙박업소를 노리고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이렇게 훔친 그래픽카드를 인터넷 중고 사이트 등을 통해 팔아 총 4000만원 이상 수익을 올려 생활비 등에 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절도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익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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