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그룹 레드벨벳이 갑작스러운 해체설에 휩싸이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해명에 나섰다.
레드벨벳은 최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프로필 이름을 ‘해피 엔딩(Happy Ending)’으로 바꿨다. 아래 소개란도 ‘단지 우리의 이야기(It’s Just a Story of us)’로 변경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그룹 해체를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계정명 변경은 새 앨범 콘셉트에 맞춘 것”이라며 해체설을 일축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13일 정규 3집 ‘칠 킬(Chill Kill)’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칠킬’은 화려하고 몽환적인 신스와 벨 사운드를 중심으로 변칙적인 조화를 이루며 유니크하게 전개되는 팝 댄스 곡이다. 갑작스레 등장한 ‘칠 킬’로 인해 내 세계가 뒤바뀌어 버린 서사를 노래한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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