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하면 다크하고 강한 이미지를 많이 생각하실 텐데, 이번에는 은은한 섹시미와 센티멘털한 모습을 준비했어요.”(정원)
그룹 엔하이픈(사진)은 16일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음반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기존과는 다른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렌지 블러드’는 지난 5월 ‘다크 블러드(DARK BLOOD)’ 이후 6개월 만의 신보로, 전작의 서사를 이어가는 음반이다. 엔하이픈은 이번 신보에서 유한함과 필멸성을 깨달은 소년이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너’를 사랑하려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김용출 선임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