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스타 유닛 씨스타19(효린, 보라)가 11년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다.
17일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스타 19는 내년 1월 신보를 발매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씨스타19는 2010년 데뷔한 4인조 그룹 씨스타의 멤버 효린과 보라로 구성된 유닛이다. 2011년 첫 싱글 ‘마 보이’, 2013년 발매한 싱글 ‘있다 없으니까’를 연이어 히트시키는데 성공했다.
특히 소녀와 숙녀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차별화된 콘셉트가 당시 화제가 됐다. 효린의 에너제틱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과 보라의 허스키하면서도 단단한 래핑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남다른 케미를 형성했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무려 11년 만의 컴백인 만큼 새로운 트렌드로 재정비해 더욱 막강해진 매력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현재도 솔로 가수로서 활동하고 있는 효린은 유닛의 중심점을 잡아줄 예정이다. 보라는 무대위 압도적 퍼포먼스 기량을 선보였던 전성기 시절을 뛰어넘는 실력을 발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내년 1월 컴백하는 씨스타 19의 컴백 관련 소식은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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