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결정적 행동 단계에서 상륙목표해안에 성공적으로 상륙
해병대 제1사단은 지난 17~22일까지 포항 인근 해상 및 육상훈련장에서 합동상륙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여단급 합동상륙작전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병력 3400여 명,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30여 대,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를 비롯한 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DDH-Ⅱ), 상륙함 등 해군함정 10여 척, 마린온 상륙기동헬기 등 항공기 30여 대의 입체 전력이 참가해 합동성을 높이고 있다.
훈련은 출전 신고를 시작으로 병력과 장비의 탑재, 함안이동, 공중 및 해상돌격의 결정적 행동, 육상작전 전환 후 지상작전사령부와의 연결작전까지 일련의 상륙작전 절차대로 진행됐다.
특히 21일 상륙작전의 하이라이트인 결정적 행동 단계에서는 상륙함, 수송기, 헬기, 상륙돌격장갑차(KAAV), 공기부양정(LSF)에 탑승한 해병대 상륙군이 해군함정의 함포지원과 공군 전투임무기, 육군 공격헬기의 엄호지원을 받으며 상륙목표해안에 성공적으로 상륙했다.
상륙군 지휘관인 유창훈(대령) 해병대 1사단 3여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합동상륙작전 수행능력을 제고하고 해병대로서 자부심을 함양할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성과를 바탕으로 적에게는 두려움을 주고, 국민에게는 신뢰를 줄 수 있는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제1사단은 이번 훈련성과를 바탕으로 강하고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지속 실시해 상륙작전 계획수립 절차 및 합동전력 운용 절차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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