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 방송인으로 한국인 여성과의 결혼을 발표한 다니엘 린데만(38)이 예비신부와의 첫만남을 떠올렸다.
4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 이탈리아 베로나 랜선 여행이 전해진 가운데, 사랑의 도시를 맞아 스튜디오에서는 출연진들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특히 결혼을 앞둔 다니엘은 “친구들과 동해 쪽 카페에 갔다”라며 예비신부를 만난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카페에서 만난 여성에게 첫눈에 반한 다니엘. 그는 “옆에서 독일말로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봤는데 종소리 같은 게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다른 멤버들이 “카페 진동벨 소리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다니엘 린데만은 지난 10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당시 그는 “예비신부와 2년 간 교제했다”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동고동락하면서 제 부족한 점도 감싸주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JTBC ‘비정상회담’,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대한외국인’ , KBS2 ‘대화의 희열’ 등의 방송에서 활약해온 다니엘은 재즈피아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