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퍼블릭가산 준공… 오피스 1183실

서울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퍼블릭가산’ 지난 5일 준공을 마치고, 입주객 맞이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내 옛 삼성물산 물류센터 부지에 들어선 퍼블릭가산은 연면적 25만8868㎡로, 지하 5층부터 지상 최고 28층으로 조성됐다. 빌딩 숲 위주인 가산동에서는 이례적으로, 대지면적의 42% 수준인 1만2537㎡를 녹지공간으로 꾸몄다. 옥상 정원과 오피스 건물 내 계단식 테라스, 상업시설 곳곳에 위치한 골목 정원을 합치면 정원만 수십여 개에 이른다.

최근 준공을 마치고 입주에 들어간 서울 금천구 ‘퍼블릭가산’의 조감도. 퍼블릭가산 제공

업무시설인 오피스 2개동(총 1183호실)과 주거 시설 1개동(총 567호실), 분리된 3개동을 잇는 3만4542㎡ 규모의 상업 시설 ‘퍼블릭몰(약 100호실)’을 비롯해 전시홀, 강연홀 등이 마련됐다. 퍼블릭몰과 전시홀 등 상업시설은 내년 5~6월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퍼블릭가산의 주차대수는 1819대로, 법정 기준(978대)보다 86% 많다.

퍼블릭가산 관계자는 “이미 분양이 완료돼 오피스와 주거시설 입주민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인근 직장인과 지역 주민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들러볼만한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