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선린대학교는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 2023년 응급구조사 1급 국가고시에서 재학생 49명 전원이 100%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응급구조과 조준경(사진) 학생은 290점 만점에 277점을 획득해 전국 40여개 대학(3, 4년제) 중에서 1등 수석 합격했다.
응급구조과는 전국 최초로 개설된 이래 전공심화과정(4년제 과정)까지 추가됐다.
4차 산업 시대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개발한 사회맞춤형 학과로서 재학생들의 역량 향상과 인성 함양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서비스 러닝과 아동센터 대상 튜터링 교육, 대외 봉사 등을 시행해 오고 있다
전국 수석을 차지한 조준경 학생은 "교수님, 동기들이 없었으면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없었을 것"이라며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환자를 살리고 싶은 마음으로 공부했고 앞으로도 생명을 구하는 응급구조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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