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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나라장터 ‘또’ 1시간 접속 지연…현재 정상화

입력 : 2023-12-12 14:25:17 수정 : 2023-12-12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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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접속 지연 현상이 빚어졌던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가 12일 오전 또 다시 접속 오류 현상이 발생했다. 정부는 연말 입찰자가 몰리면서 생긴 과부하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나라장터 접속 지연 알림. 홈페이지 갈무리

12일 조달청에 따르면 나라장터 사이트가 이날 오전 9시27분부터 10시30분까지 1시간 가량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나라장터 사이트 접속이 느려지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조달청은 ‘이용자 증가’를 접속 지연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하루 평균 11만건의 입찰이 이뤄지지만, 연말에는 평상시의 5배가 집중된다는 것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연말에 입찰이 몰리면서 발생한 과부하로 나라장터 접속이 일부 느려졌고 현재는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정확한 지연 경위 등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연 현상이 벌어질 당시 로그인한 사용자들은 이용에 불편이 없었다”며 “새로 로그인하려는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2년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나라장터는 입찰공고, 업체등록, 입찰·낙찰자 선정, 계약체결, 대금지급 등 조달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안전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전 9시 19분부터 10시 20분까지 1시간가량 나라장터 사이트가 작동하지 않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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