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달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한 북카페에서 저서 ‘다르게 탁월하게: 이영이 그려가는 혁신의 지도’ 출판기념회를 연다.
총 6부로 구성된 이 책에는 이 전 장관의 유년시절, 스타트업 창업 및 운영기, 21대 국회의원 의정 활동, 윤석열 정부 초대 장관을 지내며 수행한 활동, 이 전 장관이 추구하는 디지털 경제 시대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 등이 담겼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를 카피한 영상 ‘영 내려온다’에 맞춰 춤을 춘 에피소드도 있다. 이 전 장관 측은 “20개월간 거의 매일 새벽까지 보고서와 자료를 검토하면서 직원들과 함께 25개의 중소·벤처·소상공인 정책을 발표한 후일담 등도 담겼다”고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 전 장관의 학창시절 친구, 창업 후 20년을 곁에서 지켜본 지인, 국회의원 시절 처음 만나 서로 진심을 나누고 있는 김예지 국회의원 등이 패널로 함께 할 예정이다.
이 전 장관은 광운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KAIST)에서 암호학과 정보보안 관련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정보 보안 스타트업 테르텐을 창업해 20년간 운영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21대 국회의원, 현 정부 초대 중기부 장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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