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동호해변 인근 캠핑카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5분쯤 양양군 손양면 동호해변 인근 도로에 주차돼 있던 캠핑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를 목격한 인근 펜션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캠핑카가 모두 불에 탔고 내부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불이 난 차는 화물차를 캠핑카로 개조한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사망자 신원을 조사하고 있다.
양양=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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