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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 2일차’ 푸틴, 하얼빈 도착… 러·중 엑스포 개막식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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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5-17 07:24:06 수정 : 2024-05-17 07: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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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하얼빈에 도착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전했다.

지난 16일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AP뉴시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헤이룽장성의 성도 하얼빈에서 제8회 러시아·중국 엑스포 개막식과 제4회 러시아·중국 지역 간 협력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하얼빈공업대학(HIT)을 방문해 학생·교직원들의 질문에 답하며 이번 국빈 방문의 결과를 정리하게 된다.

 

푸틴 대통령의 하얼빈 방문 일정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대신해 한정(韓正) 국가부주석이 동행한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베이징에 도착해 시 주석과 오전 소인수 회담, 오후 확대 회담, 저녁 산책을 겸한 비공식 회담 등 세 차례에 걸쳐 회담하며 양국 파트너십과 전략적 협력 문제, 우크라이나 문제를 포함한 국제 안보 현안 등을 논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의 초청으로 16∼17일 이틀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이다. 푸틴 대통령은 5기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으로 중국을 찾아 양국 밀착 관계를 과시했다.


베이징=이우중 특파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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