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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자율주행버스 7월 1일 운행 재개… 기후동행카드로 탄다

입력 : 2024-06-25 16:03:03 수정 : 2024-06-25 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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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복궁과 청와대 일대를 오가는 청와대 자율주행버스가 시범운행 기간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11개월의 시범운행을 마친 ‘청와대 A01’ 버스가 다음달 1일부터 서울 대중교통으로 편입된다고 25일 밝혔다. 자율주행버스 노선이 대중교통으로 편입되는 첫 사례다.

 

청와대 A01은 경복궁~청와대~경복궁역·국립민속박물관 2.6㎞ 구간을 순환하는 11석 규모의 중형 전기 자율주행버스다. 월~금요일 오전 9시30분~12시, 오후 1시30분∼오후 5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1400원(성인 기준)이다. 교통카드 환승이 적용되며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청와대 자율주행버스는 2022년 12월부터 무료로 시범 운행을 시작해 지난해 10월까지 11개월동안 4만5621명이 탑승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운행을 일시 중단하고 시스템 내부 점검과 고도화 작업, 반복 시험 운행 등을 거쳐 안정성을 높였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자율주행차를 정규 대중교통수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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