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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3연패 순항… 메시 빠진 아르헨티나, 조별리그 전승으로 코파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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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6-30 15:17:57 수정 : 2024-06-30 15: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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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대회 3연패를 향해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순항을 이어갔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빠진 아르헨티나가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8강에 선착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AP뉴시스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페루에 2-0으로 완파했다. 1차전에서 캐나다(2-0 승), 2차전에서 칠레(1-0 승)를 물리치고 8강행을 조기 확정한 아르헨티나는 페루까지 제압하며 무실점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2021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코파 대회 2연패이자,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포함해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정조준한다.

 

아르헨티나는 1, 2차전을 풀타임 소화한 메시가 허벅지 부상 여파로 결장했다. 해결사로 나선 건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의 ‘에이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였다. 그는 후반 2분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41분 쐐기포를 터뜨렸다. 대회 4호골을 적립한 마르티네스는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편 같은 조의 캐나다는 칠레와 최종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둬 조 2위(1승 1무 1패)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캐나다는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졌지만, 2차전에서 페루를 1-0으로 승리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 후보였던 제시 마치 캐나다 감독은 지휘봉을 잡고 첫 메이저 대회인 코파 2024에서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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