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5년 11월 에이펙 정상회의가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김일곤 경영개발본부장을 총괄 단장으로 한 5명 구성의 에이펙 지원 총괄단 테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경주 에이펙 정상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유치한 최대 규모 국제행사로, 21개국 정상을 비롯한 6000여 명의 관료·기업인·언론인 등이 방문하는 등 관광 산업에서도 파급력이 있는 행사다.
특히 공사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제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를 조성 및 운영해 온 기관으로서 이번 경주 에이펙 정상회의를 보문관광단지 지정 50년과 맞물려 경북관광 활성화의 디딤돌로 보고 있다.
공사는 에이펙 지원 총괄단 TF를 통해 경북도·경주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등 에이펙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각종 인프라를 개선하고 에이펙 관련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등 세부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에이펙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경북도와 경주시가 더욱 글로벌 관광지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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