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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7월 MVP 후보 발표…김도영, 앤더슨, 박영현 각축전

입력 : 2024-08-02 16:19:05 수정 : 2024-08-02 16: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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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4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친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도영과 '탈삼진 제조기' SSG 랜더스 드루 앤더슨, 11경기에서 무실점으로 뒷문을 틀어막은 kt wiz 박영현 등 8명의 선수가 프로야구 7월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박영현, 앤더슨, NC 다이노스 카일 하트, 롯데 자이언츠 찰리 반즈, kt 멜 로하스 주니어, 김도영,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한화 이글스 안치홍이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7월 월간 MVP 후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왼쪽), SSG 랜더스 드루 앤더슨. 뉴시스

최종 수상자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한다.

팬 투표는 2일 밤 10시부터 7일 자정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는 상금 200만원과 월간 MVP 기념 트로피를 받는다.

또한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엔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김도영은 7월 한 달간 타율 0.407(4위), 33안타(공동 2위), 7홈런(공동 2위), 21타점(공동 2위), 25득점(1위), 장타율 0.815(2위)를 기록했다.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 홈 경기에선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4번의 타석에서 단타-2루타-3루타-홈런을 차례대로 기록하는 '내추럴 사이클링히트'를 작성했다.

아울러 최연소 및 최소경기 100득점 선점 기록을 썼다.

박영현은 kt가 7월에 치른 19경기 중 11경기, 13⅔이닝을 투구하며 단 1실점도 기록하지 않은 채 8세이브를 쓸어 담았다.

KBO제공.

대체 외국인 선수로 5월 KBO 리그에 데뷔한 SSG 앤더슨은 7월에 출전한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80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11일 롯데 자이언츠전, 19일 키움 히어로즈전, 26일 두산 베어스전 등 3경기에서 모두 10개 이상의 삼진을 잡아내 KBO 리그 역대 8번째로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하트는 7월에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며 평균자책점 0.55를 찍었고, 반즈는 7월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69의 성적을 올렸다.

로하스는 7월 타율 0.413, 4홈런, 장타율 0.625로 활약했고, 강민호는 7월 타율 0.408, 11홈런, 26타점으로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안치홍은 월간 타율 0.437을 찍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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