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의 형제들과 빌헬름 신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한국교회사연구소와 함께 1909년부터 한국에 수도자를 파견한 독일 바이에른주에 있는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 기록 보관소가 소장한 한국 사진 2077점을 조사한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1889년 한국을 찾은 빌헬름 신부(왼쪽 아래)가 안중근 의사의 형제인 안정근(오른쪽 아래), 안공근(오른쪽 위)과 함께 찍은 ‘이토 공작 암살자 안중근의 형제들’. 안 의사는 함께 하지 않았으며 일본 의상을 한 남자는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국외소재문화재유산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