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할 이야기가 있다”…은행 지점장에 흉기 휘두른 80대 여성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4-08-13 14:14:47 수정 : 2024-08-13 14:14:4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대구 남부경찰서는 은행 지점장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A(80대·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15분쯤 대구 남구의 한 은행 지점에서 지점장 B(50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얼굴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할 이야기가 있다"며 불러낸 뒤 대화를 하던 중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병원에 입원시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박보영 '빠져드는 눈빛'
  • 박보영 '빠져드는 눈빛'
  • 임지연 '러블리 미모'
  • 김민주 '청순미 폭발'
  • 김희애 '여전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