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동물보호센터를 365일 연중 무휴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개소한 동물보호센터는 대지면적 4277㎡, 건축면적 780㎡에 보호시설과 동물병원, 미용실, 입양홍보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지금까지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했다. 특히 상담 전문인력을 배치해 주말, 공휴일에도 입양 관련 상담을 추진한다. 이곳에서는 유기·유실 동물 구조부터 치료·보호, 입양 등이 진행된다.
운영 확대는 1인 가구 증가, 저출산 등 생활 방식의 변화로 인한 반려 인구수 증가와 그에 따른 유기·유실동물이 증가함에 따라 관리 수준을 개선하고 입양 행정업무 체계화를 위해 추진됐다.
유기견 입양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공고 중인 입양 대상 동물을 확인하고 유선 상담 및 예약 후 동물보호센터를 방문 후 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천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실·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고 입양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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