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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오상욱, "형·동생 모두 대식가…비빔라면 15개 끓여도 모자라"

입력 : 2024-08-31 11:13:48 수정 : 2024-08-31 11: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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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똑 닮은 자신의 형과 동생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2관왕 오상욱이 자신의 형, 동생과 휴일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오상욱 형제들은 모두 185cm의 장신으로 무지개 회원들의 부러움을 샀다. 부모님 키 질문에 오상욱은 “아버지가 179cm, 어머니는 169cm”라고 알렸다. 이를 듣고 있던 박나래는 “키는 유전이다. 우리 애는 어떡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신 배고프다를 외치던 삼형제는 바닷가 부근의 조개구이집에 도착했다. 3인이었지만, 4인 세트를 주문한 이들은 조개구이 메뉴를 보고는 곧바로 ‘텐션’을 끌어올렸다. 평소 대식가로 알려진 오상욱은 “저랑 비슷하게 먹는다”라고 밝혔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조개구이에 대하구이까지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먹방’이 시작됐다. 오상욱은 물론 형, 동생도 쉬지 않고 먹었다. 거침없이 입으로 들어가는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상욱은 인터뷰에서 “(삼 형제 모두) 엄청난 대식가다. 대학 때는 엄마가 은 색깔 세숫대야를 사놓고 그랬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비빔라면 15개를 해놔도 서로 많이 먹으려고 빨리 먹고 그랬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가 그 당시 통통했냐고 질문하자 오상욱은 “지금보다 말랐다”고 답했다. 회원들은 “기초대사량이 엄청 좋으실 것”이라며 감탄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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