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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 개최

입력 : 2024-09-04 12:58:48 수정 : 2024-09-04 12: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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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 주제로 논의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적극적 실천 방안 모색 다짐

경북 포항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가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의에 앞서 이날 북한이탈주민의 북한 인권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탈북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정착 이후 생활에 대한 강의가 있어 자문위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김승유 협의회장은 “최근 북한의 대남 적대 정책 지속,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의 통일환경 변화에 따른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실천을 우리 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실천해 나가자”며 “중점적으로 벌이고 있는 후원회 사업 등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다양한 활동들에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북한이탈 주민지원 등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평화롭고 모두가 행복한 통일시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국론결집 및 실천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가운데 하반기 추진사업에 대한 심의와 함께 주요 사업으로는 유관기관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강화, 멘토·멘티사업 확대, 생활상담실 운영을 활성화 하기로 다짐했다.

 

또 하반기 당면 사업으로는 탈북민 장학금 수여, 북한이탈주민과 화합 한마당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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