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선물부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선물까지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선물들을 엄선해 판매하고 있다. 대표 상품 ‘샤토 페트뤼스 버티컬 컬렉션(1982∼1990년, 1992∼2018년 빈티지 36병)’은 세계에서 가장 진귀한 와인세트로 꼽히는 프리미엄 와인으로, 7억600만원에 달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이 제품은 1대 교황인 베드로의 초상화와 천국의 열쇠를 상징하는 레이블을 사용해 소장가치를 더 높였다. 아울러 한우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1++ 등급 마블링 최고 등급(No.9)에서도 특수 부위와 로스 부위만을 엄선해 8.8㎏로 구성한 ‘암소 No.9 명품’(300만원), 살이 단단하고 기름져 가장 맛있는 겨울 참조기 중 400g 내외의 큰 참조기만을 선별해 구성한 ‘영광 법성포 굴비’(400만원) 등이 있다.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선물도 선보인다. ‘1994SEOUL 병과 세트’(4만1000원), ‘생과방수제 약과’(3만7000원), ‘금옥당 양갱 세트’(4만6000원), ‘가치서울 달항아리 과일송편’(7만4000원)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한과, 약과 등 디저트 상품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한우와 굴비 등 전통적인 명절 선물 외에 색다른 선물을 찾는 수요를 겨냥해 디저트와 와인 등을 선보인다. 올해 강남점과 대구신세계에 오픈한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를 통해 올 추석 디저트 선물 물량을 지난해 대비 23% 늘렸다. 유명 궁중 병과집 ‘만나당’에서는 약과와 유과, 박산 등 다양한 궁중 다과를 담은 선물 세트(10만원)를, ‘마먕가또’에서는 생양갱 8종 선물세트(3만8000원)를, ‘해피해피케이크’에서는 보름달을 닮은 타르트와 송편의 맛·모양을 빼닮은 마들렌으로 구성한 선물세트(4만3000원)를 내놨다. 국내 최정상 파티셰 3명이 합심한 ‘셰프스 콜렉션’(7만6900원)은 ‘껠끄쇼즈’의 쿠키, ‘르솔레이’의 마들렌, ‘허니비’의 갈레트로 구성돼 단독으로 선보인다. 벨기에 왕실 초콜릿을 엄선한 피에르 마르콜리니의 셀렉션(15피스·7만2000원)도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다.
올해 6월 강남점에 선보인 ‘하우스 오브 신세계’의 파인와인 전문점 ‘와인셀라’에서는 선물 품격을 높일 전용 패키지를 선보인다. 가죽으로 제작한 와인 전용 케이스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의 시그니처 패턴을 새긴 포장지로 구성,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올 추석 예약 판매 기간 고객들이 많이 찾는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30%가량 확대했다. 간편하게 구워 상차림에 올릴 수 있도록 뼈를 제거한 구이 갈비와 갈비살로 구성된 ‘한우 구이 갈비 세트 난(蘭)’(55만원)과 티본 스테이크, 등심 스테이크, 채끝 스테이크로 구성된 ‘현대 한우 스테이크 매(梅)’(49만원), 등심 스테이크와 안심 스테이크로 구성된 ‘현대특선 한우 구이 죽(竹)’(47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1인 가구를 위한 한우 소포장 상품도 준비했다. 통상 450g 단위로 포장되는 일반 정육 상품과 달리, 200g씩 개별 진공 포장해 보관 및 조리가 편리한 게 특징이다. 대표 상품은 등심 로스, 채끝 로스, 안심 로스로 구성된 ‘현대 한우 소담 매(梅)’(33만원)와 등심 로스, 치마살 로스, 부채살 로스가 포함된 ‘현대 한우 소담 국(菊)’(29만원) 등이다.
초고급 한우 선물세트의 선호가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1++등급 한우 중에서도 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300만원)과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200만원)도 선보인다. ‘동물복지 유기농 한우 세트’(85만원)와 국내 유일 방목생태축산 흑한우 농장에서 키운 소로 만든 ‘현중배 농장 제주 흑한우 세트’(70만원) 등 친환경 한우 선물세트도 한정판으로 내놓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은 위스키, 와인, 한우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한우, 굴비, 전복, 과일, 자연송이 등 다양한 고급 식재료를 한 번에 선물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시그니처 선물세트’가 대표적이다. 가격은 60만~100만원대다. 갤러리아가 30여년간 독점으로 운영 중인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강진맥우’ 선물세트(30만∼250만원대)는 청정 자연환경과 엄격한 관리를 비롯해 발효숙성 막걸리 사료를 먹이는 방법으로 사육해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한정판 위스키 세트도 판매한다. 찰스 3세 대관식을 기념해 전 세계 500병 한정 출시된 ‘로얄살루트 찰스 3세 대관식 에디션’(3600만원)과 발렌타인 마스터 블랜더가 직접 위스키 원액을 엄선하고 블렌딩한 ‘발렌타인 40년 마스터컬렉션’(2500만원)이다. 두 제품 모두 각각 1병씩만 한정 판매한다. 프랑스 보르도 최고의 와인으로 손꼽히는 ‘페트뤼스 셀렉션’과 미국 컬트 와인을 대표하는 ‘스트리밍 이글 세트’도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1000만~2000만원대다.
2030 고객을 위한 콘텐츠도 강화했다. 하나의 품목을 여러 개의 샘플 형태로 구성한 ‘샘플러 선물세트’는 △한우 △버섯 △청과 △양곡 △곶감 등을 품종, 지역별로 담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프리미엄 디저트 전문점 ‘꼬모윤’의 선물세트도 처음 선보인다. 지난 4월 갤러리아명품관에 입점한 ‘꼬모윤’은 셀린느, 로저비비에 등 명품 브랜드와 협업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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