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24일 인제경찰서와 양구경찰서를 방문했다.
강원경찰청은 엄 청장이 이날 전국에서 두 번째로 넓은 면적을 관할, 수도권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31·44호 국도를 관리하는 교통요지인 인제경찰서와 한반도 정중앙의 치안을 책임지는 양구경찰서를 연이어 찾았다고 밝혔다.
엄 청장은 인제∙양구경찰서에서 협력단체장 및 현장직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업무 유공자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엄 청장은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엄 청장은 “직무만족도 1위인 인제경찰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위해 책임을 다 해달라”며 “한반도 정중앙에서 근무한다는 자부심의 작지만 강한 양구경찰이 되어 줄 것”을 각각 주문했다.
이어 "강원경찰은 도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강원경찰로서 기본에 충실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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