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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 청와대를 비춘다’ A+ Festival 27일 개막

입력 : 2024-09-26 14:39:17 수정 : 2024-09-26 14: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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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장애예술행사인 2024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하 2024 A+ Festival)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청와대 헬기장과 춘추관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16주년을 맞은 A+ Festival은 장애인들의 잠재적 가능성(Ability), 열린 접근성(Accessibility), 활기찬 역동성(Activity)을 모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Arts)로 함께(All Together)한다는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장애인문화예술축제이다.

 

2024 A+ Festival의 개막행사는 행사 첫 날인 9월 27일 16시에 청와대 헬기장에서 식전공연, 개막식, 주제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공연에는 독창적이고 탁월한 공연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시각장애 예술인으로 구성된 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의 Lux Aeterna(영원한 빛)가 진행된다. 브라스 앙상블, 오케스트라가 희망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빛으로 승화시킨 다양한 음악을 통해 관람객과 교감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개막식은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며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 전달하는 인기 크리에이터 박위의 사회로 진행된다.

 

개막 퍼포먼스에는 ‘마술로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러’ 이준형 마술사가 참여하여 축제의 의미와 올해의 테마를 마술을 통해 선보인다. 이준형 마술사는 제5회 부산국제마술페스티벌 클로즈업부문에서 우승하고, 2011년 세계마술협회 클로즈업 마술 올해의 마술사상을 수상하며, 2023년 대통령실에서 주최하는 ‘히어로즈 패밀리와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크리스마스'에서 마술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공연 후에는 2024 A+ Festival의 조직위원장인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배은주 상임대표의 개막선언과 다양한 정책적 지원으로 장애예술인의 공정한 활동기회 보장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의 격려사, 올해로 4년째 A+ Festival의 대회장으로 함께하며 축제의 발전과 장애인문화예술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국민의힘 김승수 대회장의 대회사, 장애예술인 당사자로 다양한 입법활동을 통해 장애인이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중인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에는 주제공연 ‘우리 빛나는 이야기 : The Illuminating Story of US(이하 주제공연)’가 이어진다. 주제공연은 장애예술인으로서 겪는 어려움을 예술이라는 빛으로 이겨내고, 이러한 빛을 받은 장애예술인들이 빛나는 예술로 세상을 비치고 비추어 예술을 통해 모두가 빛나는 아름다운 축제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2024 A+ Festival의 테마인 ‘비치고 비추어’를 희망, 만남, 좌절과 혼돈, 치유, 발견, 비치고 비추어라는 세부 테마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공연에는 2024 A+ Festival의 홍보대사인 ▲손범우(성악가/지체)와 ▲강혜라(무용가/청각)가 함께하며, ▲김남제(휠체어무용가/지체) ▲김창윤(드럼/지체) ▲나경화(가야금 및 보컬/시각) ▲민요자매(이지원 보컬/발달, 이송연, 보컬/비장애) ▲백영길(보컬/지체) ▲서정민(보컬/시각) ▲신재혁(보컬 및 기타/시각) ▲황영택(성악가/지체)과 러브콰이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예술인이 참여한다.

 

2024 A+ Festival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배은주, 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2024장애인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대회장 김승수)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이 후원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누리집과 2024 A+ Festival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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