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6121만달러 계약 성사 주목
충남도가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독일·일본 5개국에 설치·운영 중인 해외사무소를 통해 충남 기업들의 수출길을 넓혀주고 있다.
충남도는 이들 해외사무소가 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6121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6일 밝혔다.
5개 해외사무소는 25일 충남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4 충남도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170개 기업과 도 해외사무소가 있는 5개국 61개 기업 7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했다. 현장에서 수출협약 6121만달러를 비롯해 7362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산업용 윤활유를 생산하는 장암칼스는 인도 바이어와 가장 큰 3600만달러 협약을 체결했다. 편의점 커피 등 가공식품 기업인 쟈뎅은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300만달러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가공식품 및 김, 홍삼 등 품목 기업들이 다수의 해외 바이어와 협약을 체결해 수출길 확대 가능성을 키웠다.
예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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