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 날까지 늦더위가 이어지지만 10월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국군의 날인 다음 달 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은 평년(최저 10~18도, 최고 22~25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는 낮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아 쌀쌀하겠다.
월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상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국군의 날인 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은 5~10㎜, 강원도와 경상권은 5㎜ 내외, 제주도는 5~20㎜로 측정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전망된다. 이날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30일보다 낮 기온이 5도 이상 낮아져 20도 내외가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해질 것으로 보인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