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밝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끌 것입니다.”
이형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선도적인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거듭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27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이 사장은 그간 성과도 돌아봤다.
이 사장은 “정기적인 대외 간담회로 주요 업무가 이뤄지는 상황을 공유했다”며 “시민들과도 열린 소통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 사장이 평소 주문하는 공공기관의 투명성·책임성과도 연관된다는 평이다.
그간 도시개발사업(SPC) 관리 및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역점을 기울였다.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수영장 일요일 운영 확대나 강습 프로그램 추가 같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여 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올해 5월 신청사 이전 과정에서 기존 분리된 사무공간 통합과 함께 ‘출근하고 싶은 직장 문화 조성’에 관심을 쏟고 있다.
앞선 1년에 대해 새로운 도약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한 이 사장은 향후 경영 목표의 핵심 키워드를 혁신·도약 두 가지로 압축시켰다. 이 사장은 “차별화된 수익사업 발굴과 시민 편의 증진 및 생활문화 서비스 향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먼저 공사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완성하고자 한다. 이를 기반으로 재정적 자립은 강화하고 공익 역할을 확대시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무엇보다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이외 시민 눈높이에 맞춘 공공서비스를 늘리는 한편 자체적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행정 업무의 혁신을 꾀한다.
이 사장은 “보다 살기 좋은 김포를 만드는 데 공사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제 2년차는 스마트 도시환경 구축과 더불어 한층 더 발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