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본부, 동경주 '통일기원 문무대왕 문화제' 지원

허대영 대외협력처장, '지역 문화발전 및 경제 활성화 적극 후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경주시 문무대왕면 봉길리 문무대왕릉 일원에서 열린 '제8회 통일기원 문무대왕 문화제'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월성본부 허대영 대외협력처장이 문무대왕 문화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

지난 28~29일 양일간 열린 '문무대왕 문화제'는 신라 문무대왕의 충과 효 정신을 받들고 되살리기 위해 동경주 3개 읍·면(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지역주민들이 주도해 열렸다. 

월성본부는 '한수원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문무대왕 문화제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행사를 후원했다.

문화제는 감은사지에서 문무대왕릉으로 이어지는 용행차 시연과 추모제를 통해 대단원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지역주민 노래자랑과 무예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잇따라 펼쳐지며 지역민과 관광객 등 행사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월성본부는 행사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한수원 지원사업과 소형원자로(SMR), 분산에너지 특별법 등을 소개하고, 지역수용성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힘을 쏟았다.

월성본부가 문무대왕 문화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동경주지역 문화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지원할 방침이다.

월성본부 허대영 대외협력처장은 "문무대왕 문화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제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며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