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퍼포먼스 대가로 알려진 쌍산(雙山) 김동욱 서예가는 지난 29일 경주 엑스포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3회 천연 염색 문화 축제'에서 독도사랑 서예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천연 염색 문화축제 회원 등 300여명의 회원들은 자신만의 특이한 염색 작품 수백점을 엑스포공원 공연장과 잔디광장에 각각 전시했다.
특히 이날 김동욱 서예가는 염색 태극기 퍼포먼스 행사와 함께 대형 서예 퍼포먼스를 마련했다.
태극기에는 '대한민국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된다. 오늘 지키지 않으면 내일은 못지킨다'라는 글씨를 쓰고 회원들과 손태극기를 흔들며 독도사랑에 동참하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알렸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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