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준우승 가온클럽, 종합3위 로얄클럽
협회 구장확보, 다양한 대회 개최 등 결실
제23회 천안시장배 클럽대항 테니스 대회에서 한우리클럽(회장 김명균)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일 천안테니스협회(회장 류훈형)에 따르면 한우리클럽은 33개 클럽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8일과 29일 금배부·은배부·동배부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해, 은배부 우승, 금·동배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우리클럽은 1998년 창단했으며 천안시테니스협회 35개 등록클럽중 가장 많은 124명의 회원을 보유한 클럽이다.
종합 준우승은 가온클럽(회장 김기홍), 종합 3위는 로얄클럽(회장 박재동)이 차지했다.
금배부는 지난 봄 협회장기 클럽대항에 이어 2030클럽(회장 김상원)이 연속 우승했다.
은배부는 치열한 접전 끝에 한우리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동배부는 성남클럽(회장 박상주)이 클럽창단 이래 최초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성남클럽 박상주 회장은 직접 경기에 출전해 동배부 우승의 주역이 됐다.
참가상은 클럽회원 전원 참가하여 이번 대회를 빛내준 다모클럽(회장 임병렬)·가온클럽(회장 김기홍)·한라클럽(회장 김두진)이 수상했다.
정정당당 응원상은 대우그린클럽(회장 최두호)·어울림클럽(회장 김현호)·태조클럽(회장 최영록)에 돌아갔다.
류훈형 천안테니스협회장은 “많은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과 깨끗한 대회문화 정착을 위해 쓰레기 정리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클럽과 동호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천안시테니스협회는 테니스인들의 운동 환경을 개선을 위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양한 대회 개최를 통해 건전한 생활체육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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