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2025학년도 대입 수험생을 위해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일 구에 따르면 모의 면접 프로그램의 하나인 특강에선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다룬다. 면접 전형에 필요한 기초 교육과 조별 연습, 개인 피드백 3단계로 구성됐다.
우선 대입 면접의 기본사항과 특징을 안내한다. 이후 조별 모의 면접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수험생은 희망 대학과 전공에 맞춘 예상 질문을 작성하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답변을 연습한다.
전직 입학사정관 등 전문가 5명이 강사로 초빙됐다. 면접 중 발생 가능한 변수에 대처하는 요령과 보완할 부분 등을 안내해준다. 특강은 14~15일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오후 6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구 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N수생 포함)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9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대입 면접을 앞둔 수험생의 자신감을 높이고자 모의 면접 특강을 준비했다”며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까지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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