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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산정수장 설비 교체… 10일·14일 가동 중지

입력 : 2024-10-02 09:34:12 수정 : 2024-10-02 09: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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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을 제외한 중구 및 동구, 미추홀구, 남동구 일부, 연수구 전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 중인 수산정수장이 오는 10·14일 가동이 중지된다. 각각 오후 9시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6시간30분씩이다.

 

2일 인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달 두 차례 가동을 일시 중지하지만 수돗물은 단수 없이 정상적으로 공급된다. 변압기 등 전기설비 노후화로 인해 교체를 진행하는 데 따른다. 이때 수산정수장 공급권역 내 배수지의 최고 수위를 확보한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 수요가 적은 야간 시간대에 작업을 나눠 실시한다. 이후 통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시적인 흐린 물에 대비해 유속 변화 구간을 중점 관리하고, 사전 소화전 방류와 수질 모니터링 등 선제적인 조치를 벌일 예정이다.

 

정수장 가동 중지 기간 본부와 사업소에 급수상황실이 운영된다. 아울러 병입 인천하늘수 및 운반 급수차량 준비로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불편 사항은 미추홀콜센터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박정남 인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파트, 학교 등 대수용가에서는 흐린 물이 저수조에 유입되지 않도록 유입 밸브 차단에 협조해 달라”며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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