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필 합동참모본부 차장(육군 대장·육사 47기)이 4일 지상군작전사령관에 임명된다고 국방부가 3일 밝혔다.
강 대장은 육군 제1군단장, 합참 작전부장, 제1보병사단장 등을 역임한 합동작전 및 위기관리 전문가다. 기존 손식 사령관(육군 대장·육사 47기)이 건강 문제로 임무를 수행하기 어렵게 되면서 지난달 초부터 지작사령관 직무대리를 맡아 왔다.
지작사는 동부전선의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와 서부전선의 제3야전군사령부를 통합해 2019년 창설됐다.
지작사령관은 경기·강원 전방 지역 방어를 총괄하고, 전시에는 한·미 지상군을 지휘하는 연합지상군구성군사령부의 사령관 임무도 맡는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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