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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아니네?”…흰 드레스 입고 춤춘 미모의 여성 누군가 봤더니

입력 : 2024-10-03 14:10:49 수정 : 2024-10-03 14: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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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한 결혼식장에서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유쾌하게 춤추는 여성이 화제다.

 

지난달 30일 베트남 매체 ‘Docnhanh’의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결혼식장에서 스팽글이 장식된 흰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서 춤추는 영상의 주인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월 30일 베트남 매체 ‘Docnhanh’의 보도에 따르면 스팽글이 장식된 흰색 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결혼식 무대에서 춤을 추고 있다. ‘Docnhanh’ 보도 캡처

이 여성은 프로페셔널하고 매력적인 움직임으로 결혼식 무대를 압도했다.

 

하객들은 여성의 젊고 아름다운 외모 때문에 그를 신부로 착각했다. 하지만 이 여성은 신부의 어머니로 밝혀졌다.

 

1987년생 흐인 옥 아이 비 씨다. 18살 첫째 딸 카니의 결혼식에서 촬영된 영상이다.

 

비 씨는 “딸의 결혼식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싶었다”며 춤춘 이유를 밝혔다. 수년 동안 댄스 강사이자 이벤트 주최자로 일해 온 그는 “자녀의 결혼식에서 현대 무용 공연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어머니의 사랑을 춤으로 표현했다” “유쾌한 어머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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