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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안 쓰는 전자제품 모아 친환경 경영 앞장선다

입력 : 2024-10-14 14:31:52 수정 : 2024-10-14 14: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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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14일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을 맞아 임직원 가정과 전국 매장, 사옥에서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4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전자폐기물 수거 캠페인에서 사용하지 않는 선풍기를 전달하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 LG유플러스 제공

이날 오전 용산사옥에서는 임직원들이 가정에 있는 보조배터리, 휴대용선풍기, 키보드 등 폐가전제품을 가져오면 도넛과 커피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도 사용하지 않는 선풍기를 전달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자원순환활동에 동참했다. 수거된 전자폐기물은 부품 속 철, 구리, 알루미늄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원을 분해하는 작업을 거쳐 재활용될 예정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무심코 버리는 전자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나쁜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기업차원에서도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LG유플러스는 기업시민으로서 구성원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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