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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내 주요 겨울 철새 월동지인 강원 강릉시 남대천에서 토종 텃새 까치와 갈매기가 쫓고 쫓기는 먹이 다툼을 벌이고 있다. 까치와 갈매기는 겨울을 나기 위해 늦가을 남대천을 찾는 흰꼬리수리와 물수리 등과의 ‘맞짱’도 마다하지 않는 ‘조류계의 조폭’으로 통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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