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파더스가든이 제주지역 발달장애인으로 구성한 연주단체 ‘하음오케스트라’를 초청해 3일 오후 2시 힐링콘서트를 연다.
하음오케스트라는 2014년 창단돼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자폐스펙트럼장애 국제심포지엄 초청공연 등 10여년간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음오케스트라는 공연에서 ‘여인의 향기’, ‘가브리엘의 오보에’, ‘바람의 빛깔’ 등을 연주한다.
오는 20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있는 파더스가든은 1966년부터 조경수 농장을 조성하기 시작해 하곤철 대표가 대를 이어 가꿔오고 있다. 3만여평 규모에 50여마리 동물 먹이주기 체험과 귤따기 체험, 수국·핑크뮬리·팜파스그라스 등 4계절 꽃 축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상시 열린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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