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6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 계정에 “그동안 보여주신 강력한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과 미국의 미래는 더욱 밝게 빛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메시지는 한미동맹을 핵심 축으로 삼아온 윤석열정부의 외교 기조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윤 정부의 외교안보 기조와 트럼프 신행정부의 외교안보 기조는 대북 정책과 우크라이나전쟁 등에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향후 험로가 예상된다는 전망도 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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