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태국군 6·25전쟁 참전용사인 롯 아사나판씨의 유해 안장식이 거행되고 있다. 1922년 8월14일 생인 그는 지난해 6월14일 100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원래 교사였던 그는 태국 수라나리 병원에서 간호부대 분대장 겸 부사관으로 복무하다가 6·25전쟁에 자원했다. 1952년 11월18일부터 1953년 10월28일까지 한국에서 복무했다.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첫 번째 태국인 참전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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