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국내·2025년 세계시장 출시
현대자동차가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을 집약한 ‘아반떼N TCR(투어링 카 레이싱) 에디션’(사진)을 17일 공개했다.
‘TCR 월드 투어’는 자동차 제작사가 경주용 차량을 제작해 각 레이싱 팀에 판매하는 형식의 모터스포츠다. 현대차는 2017년부터 TCR 월드 투어에 참가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주행 성능 개선 품목과 내·외장 상품을 아반떼N TCR 에디션에 적용했다.
주행 성능 개선 부품으로는 △주행 목적에 따라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카본 재질의 스완 넥 스포일러(후면 날개) △강성이 뛰어나면서도 무게는 가벼운 19인치 N TCR 전용 단조 휠 등이 있다.
내·외장 상품으로는 △TCR 에디션만을 위한 외장 데칼(외부 부착 필름) △N 브랜드의 상징 ‘퍼포먼스 블루’ 색상으로 운전대 12시 방향을 표시한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퍼포먼스 블루 색상 1열 시트벨트 △TCR 에디션 전용 엠블럼이 있다.
현대차는 12월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국내에 출시하고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일상에서 모터스포츠의 강렬함을 느낄 수 있도록 N의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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