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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농촌 왕진버스 업무 협약 체결

입력 : 2024-11-19 09:56:27 수정 : 2024-11-19 09: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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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강원도 영월에서 농촌왕진버스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성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료부원장(왼쪽부터 4번째) 최승철 영월농협조합장(왼쪽부터 6번째)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4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과 농촌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농촌 왕진버스’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울러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강원도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손영민 농협 지역사회공헌부장, 이성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등 의료진 및 봉사단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의료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주민들에게 찾아가서 의료 진료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의료 진료 시 건강한 식습관 중요성 강조, 의료진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 등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손영민 농협 지역사회공헌부장은 “의료 취약지인 농촌 주민들을 위한 진료 활동에 협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농촌으로 찾아가는 의료진료와 더불어 농업‧농민을 위한 활동에 양 기관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승철 영월농협조합장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활력이 넘치는 농촌지역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촌 왕진버스에서는 영월군 관내 만 60세 이상 주민과 농업인들에게 양방 의료지원, 치과진료 및 관리용품제공,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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