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의 생활·분위기를 엿보고, 여러 전공과목을 탐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다음달 7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예비 대학생들과 학부모 대상의 ‘전공 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당일 참석자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자리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서 전공 강의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게임학과, 도시계획학과, 영화영상학과, 전기·컴퓨터공학과, 정보시스템학과, 커뮤니케이션학과, 회계학과 등의 각 학과 교수가 30분씩 진행한다.
일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관심 있는 수업의 시간에 따라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재학 중인 학교 홍보대사들이 입시 준비과정, 다양한 장학금, 교내 학회와 동아리 활동 같은 생생한 후기를 나눌 계획이다.
변정수 입학처장은 “많은 학생들이 본인 진로를 구체화하고, 유타대에서 학업을 꿈꾸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본교의 세계적 수준 학문을 제공 중이며, 동일한 교과 과정 및 학위를 수여한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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