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5일부터 양일간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제2회 대구·경북 공항 국제물류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쿠팡, CJ대한통운 등 물류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신공항을 글로벌 항공 물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고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키우는 방안을 모색한다.
국제물류 관련 전문가들은 지방 물류 공항 건립을 위한 지원 정책과 글로벌 항공 화물 동향, K뷰티의 동남아 시장 진출과 동남아 이커머스 현황, 물류의 디지털 전환과 물류 플랫폼의 중요성, 포항 영일만항과 신공항 협업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또 해외 지방정부의 물류 산업 활성화에 대한 역할과 신공항 도시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경북도는 중국 기관, 기업과 공항 경제권 개발 및 드론 산업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도 체결한한다.
양금희(사진) 도 경제부지사는 "포럼에 참가한 국내외 주요 이커머스, 컨설팅, 물류 기업과 지역 화주 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항공 물류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