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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파키스탄 히말라야에 있는 미아르피크(6824m) 원정을 준비하는 심권식 원정대장과 대원들이 성탄절을 앞둔 15일 서울 도봉산 남측 크랙에서 산타 복장을 하고 퍼포먼스 등반을 하고 있다. 원정대는 침체돼 가는 한국 알파인 스타일 등반의 자존심을 지켜내고자 미등봉 개척 등반에 도전하기로 했다.

 


바보산 클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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