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제14회 이태석봉사상 수상자로 김은석(50·사진) 월드비전 차장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차장은 고신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페루에서 월드비전 보건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의대생 시절 ‘닥터 홀의 조선 회상’이라는 책을 통해 한국을 찾았던 의료 선교사들의 생애를 접하고 그들의 삶을 동경했던 것이 지금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한다.
부산=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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