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최초로 15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월드’ 기업에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20일 2024년 DJSI 월드 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15년 연속으로 DJSI 월드 오일&가스 분야에 포함됐는데 15년 연속으로 월드에 속한 기업은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다. DJSI는 월드와 국가별 지수로 구분해 선정한다.
에쓰오일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별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핵심과제를 도출, 수행하는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2021년부터 최고경영층과 임원으로 구성된 ESG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지난해부터는 이사회 산하에도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ESG위원회는 관련 사안에 관해 회사의 전략·정책 방향성을 정립하고 성과를 검토하는 역할을 한다.
에쓰오일은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고 이해 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하는 모범적인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15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됐다”며 “전사적인 과제로서 ESG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 분야, 조직별 추진 과제를 수행해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이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공급망 관리, 환경 성과, 인적자원 개발 등 경제, 사회·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이다. 현재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준으로서 광범위하게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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