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 31일부터 정시 원서접수… 나군 자유전공학부 신설

국립 인천대학교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763명(2023학년도 이월 4명 포함)이 포함된 총 901명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대는 올해부터 나군에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고, 정시모집 모든 군에서 뽑는다.

인천대 전경

입학 뒤 모든 전공(일부 학과(부) 제외)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적성과 흥미에 맞는 전공 및 진로를 고르도록 여러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존 모집하지 않았던 나군에 신규 편성이 이뤄져 학생들의 복수 지원 선택권이 더 넓어졌다.

일반학생·기회균형(정원외), 농어촌학생(정원외)·특성화고출신자(정원외) 전형으로 분류한다. 균형별 인원은 일반학생 763명, 기회균형 46명, 농어촌학생 55명, 특성화고출신자 37명이다. 정시모집 지정 수능 영역과 영역별 반영 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신설되는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자연계열임에도 탐구제한 없이 과학탐구·사회탐구 모두 선택이 가능하다. 원서는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최초 합격자 발표일은 2025년 2월 7일이며 대학 홈페이지에서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인천=강승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