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 낀 세밑 자본시장… 현명한 투자가 답이다
2025년을 맞이하는 세밑 자본시장에는 불안감이 감돈다. 12·3 계엄과 그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어지는 정치적 혼란에 코스피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크게 뛰어올라 1원당 1480원을 돌파하는 등 극심한 불안정성을 보였다. 불안한 시장에서는 무엇보다 ‘내 돈’을 지키는 투자가 절실하다. 투자자 주도의 자산 관리를 도와주는 ‘다이렉트 인덱싱’ 등 장기 투자 방안도 모색해볼 만하다. 건강 우려에도 대비해야 하는 이라면 보험사 상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불안한 자본시장에서도 투자의 맥을 짚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
개인투자자들 사이에도 투자자 주도로 자산을 적극 관리하길 원하는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초개인화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KB증권의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는 투자자 스스로 투자 목적과 성향 등을 고려해 원하는 주식 종목을 넣고 빼는 등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투자·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KB증권은 국내 업계 최초로 미국 주식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국내외를 넘나들며 자기 주도적 맞춤형 투자를 원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관심을 끌고 있다. KB증권의 투자 전문가들은 고객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길잡이가 될 ‘프리셋’(Pre-set: 투자 테마 등에 따라 사전 구성된 예시 포트폴리오)을 제공한다. 덕분에 일반 투자자도 전문가 수준의 전략형 주식 포트폴리오를 쉽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게 KB증권 측 전언이다.
또 변화하는 시장에서 고객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정보를 제공해 투자 후에도 지속해서 포트폴리오 진단을 받을 수 있다.
KB증권은 변동성이 커진 장세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추구할 수 있는 프리셋들을 선보이고 있다. 높은 이익 개선세로 주목받아 온 인공지능(AI)·빅테크 관련뿐만 아니라, 주주환원 매력이 높은 금융주, 시장금리 하락에 대비해 분산 투자 매력이 커진 헬스케어 프리셋도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전언이다.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AI 소프트웨어, 방위 항공·우주 등 프리셋을 참고하면 다양한 섹터의 맞춤형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KB증권의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에서는 현재 한국·미국 주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400여개의 다양한 테마별 프리셋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서비스 출시 후 같은 해 9월에는 미국 주식을 추가하고, 올해 6월에는 전문 프라이빗뱅커(PB)의 역량을 더해 고객과의 일대일 컨설팅으로 개인화된 지수를 구성해 투자할 수 있는 랩(Wrap) 어카운트 서비스인 ‘마이 스타(My star) 인덱싱’을 출시하는 등 갈수록 활용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KB증권 다이렉트 인덱싱의 서비스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마블)’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국 주식은 최소 투자금액이 100만원, 미국 주식은 500만원부터 할 수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비대면 서비스에 한해 자문 수수료에 대한 매매 수수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업점을 찾아 가입할 수 있는 마이 스타 인덱싱 랩 서비스의 계약 기간은 1년 이상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다. 수수료는 후취형이 연 3.0%로 분기별 후취하며, 성과형 보수는 고객과 합의해 결정된다. 서비스와 관련된 나머지 자세한 사항은 KB 마블이나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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