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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세명기독병원, 응급 의료 평가서 12년 연속 최우수

입력 : 2025-01-01 19:05:16 수정 : 2025-01-01 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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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34개 응급 의료기관 중 2위, 지역 최고 역량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최근 '2024년 보건복지부 응급 의료기관 평가'에서 1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세명기독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최종 점수 96.4점을 받아 전국 134개 의료 기관 중 2위를 차지했다.

포항 세명기독병원 전경. 포항 세명기독병원 제공

특히 안전성·효과성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로 지역 내 최고의 응급 의료 역량을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년간(2023년 7월~2024년 6월) 안전성·효과성·기능성·공공성 등 8개 주요 지표로 전국 응급 의료기관을 평가했다.

 

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16명과 간호 인력 68명이 연간 3만 명의 응급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한동선 세명기독병원장은 "1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이라는 성과를 낸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세명기독병원은 최근 응급 의료 체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제18회 응급 의료 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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