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가 자사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 참여사를 대상으로 하는 'AI 얼라이언스 부스트팩'을 올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AI 분야 70여 기업이 참여하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의 기술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해 고안된 지원책이다. 올해 첫 협력 기업은 델 테크놀로지스다. 코오롱베니트는 신청 기업에게 고사양 AI 인프라 데모 장비를 무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신청 기업은 가산에 위치한 코오롱베니트 AI 솔루션센터에서 AI, 머신·딥 러닝, 데이터 분석 등에 최적화된 델 파워엣지 서버를 자사 솔루션 기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서버는 AI 교육과 추론, 디지털 트윈 및 가상화에 이르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도록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
강재훈 코오롱베니트 AI 비즈 플랫폼팀장은 "고객 및 참여사 중심 AI 비즈니스 협력 체계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국내 AI 시장과 참여사가 함께 성장하는 공고한 협업 프로세스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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